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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박3일 간의 부산&대마도 여행

by Emo_clew 2019.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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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부산과 배를 타고 대마도로 여행을 갔다왔다. 다들 한번쯤은 제주도나 부산은 고교시절에 수학여행으로 많이 같을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저는 수학여행을 강원도 속초로 가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는 가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 친구들과 한번은 날잡고 내일로 투어로 기차를 타고 전라도 여러곳곳을 다녀보았지만 경상도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내린뒤 공항버스를 타고 예약해둔 호텔로 가야 했다.

문제는 출퇴근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울 처럼 버스 전용차선이 없었던 관계로 교통이 매우 혼잡했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서울에 밀집되어 있지만 부산의 심한 교통체증때문에 부산에도 사람들이 되게 많아 보였다.)

부산에서는 1.자갈치 크루즈 (부산앞바다 투어) 2.국제시장 3. 영도다리 (오후 2시에 다리를 들어올리는데 신박했다)

를 짧게 나마 보았다. 자갈치 크루즈는 최근에 새로생긴것인데 그날 마침 해안 상태가 잔잔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배가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다 . 국제시장은 영화로도 유명한데 항구도시인 만큼 무역선으로부터 갖가지 해외 상품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특히 내 눈에 띄었던것은 마비스 치약이었다. ( 치약계의 샤넬? 이라 불리는데 인터넷으로 직구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한 가게 아저씨가 팔고 있었다 ! 겟또!)

전체적인 부산의 느낌은 발전이 덜된곳은 항구도시만의 매력을 느낄 수 가있었고 해운대쪽 부근과 센텀시티 부근은 고층빌딩들이 다수 들어서 있어서 미래적인 도시 풍경을 볼 수있었다.

호텔로 향하는 버스안. 차가 막힌다.-_-

호텔 풀장.조명과 어울린다.수영하는 사람은 없다 ...ㅋㅋㅋ

부산에서 잠깐 머문뒤에 대마도를 가기위해 배를 타려고 이동을 하였다. 배를 타보는것도 이번이 첫경험이기 때문에 배멀미를 할지 인할지는 모르는 상태로 배에 올랐지만 다행이 배멀미는 없었다...ㅋ
( 갔다오고 나서 알았던점인데 .. 갔을때 배는 바다 표면위에 떠서 가는 배라 속도도 왔을때의 배보다 빨랐고, 흔들림도 덜해서 편했던 반면..올때의 배는 바다를 가르고 오는 배라 속도도 느리고 배가 요동치기도 해서 살짝 불편하긴했었다... )

그렇게 한시간뒤에 대마도에 도착할수 있었다. 대마도에 사는 일본인들은 무지 적을 뿐더러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이고 부신과 매우 가까운거리라 일본영토임에도 일본인가 ..? 하는 느낌도 받았었다.
도착후 첫번째로 간곳은 미우라 해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은 해변이지만 크리스탈 빛 물과 주변의 암석 ,절벽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장소이다.

이렇게 해안가를 투어하고 (날씨가 좋아서 해안 저편에 우리나라 부산이 보이기도 했었다 .근데 지구는 둥글기에 실제로 보이는 거리보다 더 먼곳에 있다고 기억이 난다..ㅋ)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스시를 먹으러 가자 해서 스시집을 갔는데 식당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여서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았다 ㅋㅋ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 박 3 일간의 여행 이었지만 나름 처음가본곳이여서 그런지 신선했던 여행이었고 부산 앞바다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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