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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푸에블라(Puebla) 여행기 2탄

by Emo_clew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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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라 도시는 넓어서 이리저리 돌아 다녔습니다.

센트로(Centro)라고 소깔로 광장 주변이 번화가이고 이것저것 레스토랑도 많고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이것도 타코 비슷한 요리인데 도우가 나초처럼 바삭바삭해서 먹을때 좀 힘들었지만 맛있었습니다 ~ㅎㅎ

왼쪽은 치킨에 치즈와 마요네즈 소스 비슷한 토핑으로 올려져있고요 오른쪽은 돼지관절에 있는 물렁뼈? 젤리같은데 맛있습니다.



       이 음식은 Pozole 라는 음식인데요, Puebla에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case by case인게 음식점을 잘못 찾아가면 맛이 좀... 좋지 않다고 해서 이 음식만큼은 요리를 잘하는 전문 Pozole 식당을 찾아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각종 고기랑 옥수수 등이 들어가있는 음식인데 맛이 약간 육개장맛 비슷한데 그것보다 좀 약한 맛이라고 보시면 되요. 한국인이다 보니 밥은 어디갔지? 말아먹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지만 여기는 멕시코! 멕시칸답게! 레몬즙도 뿌리고 먹었네요 ㅋㅋㅋ 맛은 나쁘진 않고 먹을만 해요( 개인적으로 향신료가 한국 같지 않아서 국 종류보다는 타코스타일의 음식이 더 맛있었네요)


푸에블라 시장에도 방문! 정말 많은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다( 한번도 보지도 못한 열대과일들도 즐비해 있어서 보는내내 신기했었다 . 

(Pataya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만 못봐본건가요? 한국에는 없어서요 ㅋㅋㅋ )

시장내에서도 멕시코 사람들은 인심이 좋아서 자연 치즈가게에 들렀는데 잡쒀보라고 치즈를 뜯어서 봉투에 넣어주셨다.

( Norte ? 거리길래 뭔지 알아봤더니 북한에서 왔냐고 물어보시더라 ㅋㅋㅋ 한국인들 많이 온다고 하네요 )

염소내장을 한국의 곱창처럼 볶아서 타코에 넣어 먹거나 세미타라고 햄버거 비슷한데 크기는 일반 햄버거의 1.5~2배정도에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있고 가격도 

원화로 2천원? 정도여서 내 인생에서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맛있었던 음식이에요! 멕시코 방문하시면 잡숴보셔요 ! 세미타! 


길거리 돌아다니다 그릇가게도 들러보았는데 문양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어봤어요 ! :) 멕시코는 디자인도 톡 튀는 스타일이 많아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시장에서 옥수수 요리도 파는데 왼쪽은 옥수수를 볶아서 컵에 치즈랑 칠리소스등을 뿌려서 주시고요 , 오른쪽은 옥수수를 우려서 만든 수프같은 음식인데 칠리소스가 옥수수랑은 잘 맞지 않는거 같아서 다음에는 빼고 먹어봐야겠네요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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