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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강서구 맛집 :: 가성비 소고기 무한 리필 '여기 모이소'

by Emo_clew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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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 12:00 - 21:00
화 12:00 - 21:00
수 12:00 - 21:00
목 12:00 - 21:00
금 12:00 - 21:00
토 12:00 - 21: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개화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고기 무한리필 '여기 모이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오후 6시 10분경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모든 좌석이 꽉 찼고 저희 앞에 대기하는 한 팀이 존재했었네요. 주말에 오시는 분은 시간 참고하셔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내 화이트보드에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사장님이 적고 자리가 생기면 전화로 알려줍니다.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주변에 카페도 있으니 대기하셨다가 연락이 오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상 대기 시간을 물어보니 30분~1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 하셔서 저희는 그냥 가게 밖에서 대화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6 시 이후로 손님들이 하나둘씩 오시더니 점점 예약 팀들이 늘어 가네요. 

QR 체크인을 마치고 테이블을 배정받으면 위 사진과 같이 미리 사장님이 부위별로 그릇에 고기를 내어 주십니다. 외투는 의자 뚜껑을 열면 공간이 있어 그 안에 넣으면 됩니다.

처음에만 접시에 고기를 가져다주시고 그 이후에는 알아서 고기를 가져오면 됩니다! 냉동이 아닌 냉장이라 보기에도 고기가 싱싱해 보입니다! 

등심, 부챗살, 갈매기살(돼지), 갈빗살, 토시살 이 무한리필입니다! 가격은 원재료 가격 인상 때문에 

25,900 -> 28,900으로 2,000 원이 인상되었지만 고기 맛을 맛보고 난 뒤에는 전혀 비싸지 않은 가격임을 느꼈습니다! 

모든 부위가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인 맛의 순위를 매겨 보자면 1등 토시살, 2등 등심, 3등 부챗살, 4등 갈빗살, 5등 갈매기살 순인 것 같습니다.

등심은 접시에 하나씩 담겨 있는데 저희는 기름기가 비교적 많은 부분을 골라서 구워 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숯불 화력이 정말 쌥니다. 금방 익어가는 토시살! 고기 두께도 두꺼워서 먹어보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육즙이 고기 안에 갇혀있어서 한번 씹으면 육즙이 팡! 터집니다. 토시살 강추! 

갈빗살과 부챗살을 구워 봅니다. 다른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가면 보통 고기가 질기고, 고소한 맛도 덜해서 먹다 보면 금방 물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곳은 고기도 고소하고 물리지가 않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소고기 무한리필 보다 가격이 비싼 감이 있지만 돈을 좀 더 지불해서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잘 구워진 부챗살 ㅎㅎ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은 식당입니다. 후식으로 김치말이 국수도 판매합니다.

저희는 3명이라 김치말이 국수 1개 시켜서 3명이서 나눠먹었네요. 생각보다 매콤했지만 살얼음 육수와 같이 들이켜 마시니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에는 되도록이면 6시 이전에 방문해야겠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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