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점 '갓잇(GOD EAT)'에 다녀왔습니다!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멕시코 국기를 보니 여행했던 기억이 스멀스멀 떠오르네요.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제 앞에 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 명단에 이름과 주문할 메뉴를 미리 적고 15분 정도 후에 입장하였습니다. 보통 2인에 한 팀으로 오시는데 2인 세트메뉴는 A, B 두 개 가 있습니다.
A세트(34,000원)는 GOD보울, 타코 2pcs, 버펄로 윙, 칠리 콘 카르네, 토르티야, 과콰몰리 등으로 구성
B세트(37,000원)는 파히타 또는 엔칠라다, 타코 2pcs, 포테이토칩, 토르티야, 과콰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울보다는 새우가 들어간 파히타 또는 엔칠라다가 들어간 B세트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보울의 양이 좀 더 푸짐해보여서 A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타코 2개는 미리 만들어져서 나오고 과카몰리 소르를 포함한 소스들과 토르티야, 라구 소스에 감자튀김, 나초와 보울이 나왔습니다. 감자튀김과 라구 소스의 조합은 환상적이었어요. 보울의 쌀은 동남아 음식에서 나오는 흩날리는 쌀이고요, 볶음밥 먹는 것 같아서 맛났습니다! 토르티야에 보울을 떠서 담고 소스를 올려 먹으니 정말 맛나네요!
멕시코 현지에서 먹은 타코에 비해서 한국 스타일로 요리한게 보이네요. 토르티야는 먹다가 부족하면 직원분께서 더 주시니까 부족하면 요청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평소에도 많이 먹는편인데 보울의 양이 푸짐해서 성인 남성 2인 이서 먹어도 부족하지 않는 만족스러운 운 식사였어요!
드링크로는 데낄라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 멕시칸 레스토랑답게 베이스는 호세 꾸에르보 데낄라를 사용합니다! 탄산의 청량감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잘 어울립니다.
가게 분위기도 좋고 현지 분위기 답게 라틴음악이 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멕시칸 음식 관심 있으시거나 좋아하시는 분이면 후회하지 않을 맛집인 것 같습니다! :)
* 가게 리모델링으로 12/15 까지 휴무일이라네요. 참고해주세요 :)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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