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

서초구 맛집 ::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

by Emo_clew 2022. 12. 5.
반응형

영업시간
월 11:30 - 22:0016: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화 11:30 - 22:0016: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수 11:30 - 22:0016: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목 11:30 - 22:0016: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금 11:30 - 22:0016: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토 11:30 - 22:00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일 11:30 - 22:00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친구 생일 기념으로  슈하스코 전문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시티점'에 다녀왔습니다. 

방문하기 2일 전에 예약했는데 예약 가능 시간대가 한 타임 밖에 없어서 운 좋게 예약까지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예약 어워즈 2021 타이틀을 받은 곳인 만큼 예약도 미리 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주말에 디너로 갔는데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네요. 

평일 런치(53,000원)는 9종의 슈하스코와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고, 

주말 및 평일 디너(68,000원)는 15종의 슈하스코와 샐러드바가 제공됩니다.

자리에 앉게 되면 기본적인 이용 설명과 함께 자그마한 원판을 주시는데, 초록색이 위로 보이게 올려놓으면 직원분들이 고기를 계속 가져다주시고 빨간색이 위로 보이게 올려놓으면 고기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처음에 시나몬과 설탕에 절여진 바나나와 식전 빵을 주는데 저희는 고기를 좀 더 많이 먹기 위해서 일단 보류하였습니다. 이후에 15종의 슈하스코를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다주시는데 15종류에서도 상대적으로 맛있는 것과 덜 맛있는 것이 있어서 베이컨 소시지 같은 종류는 일단 거절하고 다음 슈하스코를 기다렸네요. 

고기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므로 샐러드바에서 연어와 각종 야채들을 담아왔습니다. 이중에서도 베스트는 구운 파인애플입니다. 아무래도 육류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소화를 돕는 착한 파인애플이기도 하지만 맛 또한 달달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샐러드바에는 이외에도 볶음밥,각종 치즈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고기가 메인이기 때문에 패스!

기억에 남는 맛있는 부위 소갈빗살...  양념이 잘 배어 있고 고기 또한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대형 칼로 썰면 저희는 집게로 잡아서 그릇에 담는 형식입니다. 원하는 고기가 오게 되었다면 직원분에게 요청해서 더 썰어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외국 인분이신데 한국어도 하셔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3가지 소스가 주어져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되는데 샐러드바에도 가면 더 다양한 소스들이 있습니다. 저는 갈릭 딥핑 소스를 좋아해서 갈릭소스를 많이 담아왔네요. (처음에는 맛있다가 고기의 느낌과 갈릭의 느끼함이 중첩되는 것 같아 도중에 멈추고 가벼운 소스 위주로 골라 담았습니다 ㅋㅋ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갈비와 삐까냐. 저는 이 두 개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양고기는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삐까냐도 멕시코에서 먹던 맛이랑 유사했습니다. 해외에 와있는 기분....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먹는 양은 정해져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느끼해지고 배가 차게 되는데! 

이를 구해준 수호천사! 매장 끝쪽으로 가시면 탄산음료수 기계가 위치해 있습니다! 센스 있게 조각 얼음도 나오고 제로콜라 도 있습니다! 제로콜라를 한잔 마시니 쌓여있던 기름기가 싹 내려가고 다시 고기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같이 갔던 친구는 평소에도 저탄 고지 식단을 하고 있었는지라 물 만난 물고기처럼 고기 엄청 먹네요 ㅋㅋㅋ) 

슈하스코가 9종만 제공되는 런치와 15종 모두 제공되는 디너 타임 모두 가본 친구의 말로는 돈을 더 지불하더래도 15종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디너 타임을 추천하네요. 종류가 많아도 그중에서도 호와 불호가 갈리는 것은 맞는 것 같아서 사실상 9종류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도 디너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양갈비는 디너에만 제공되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 있는 것 같습니다! :)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인데 가게 분위기며 음식의 퀄리티며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