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
도수: 45%
종류: 버번위스키(Bourbon whiskey)
용량: 750ml
이번에 소개드릴 위스키는 버번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입니다. (메맠이라고도 불리는....ㅋ)
버번위스키는 다른 위스키와는 다르게 캐러멜향과 달달한 맛이 특징이어서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거부감이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버번이 만들기 조건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그 조건으로는 미국 위스키이기에 미국에서 제작되어야 하고, 최소 51% 이상의 옥수수를 증류에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새 오크통을 사용하고 , 증류 시 알코올 도수가 160 프루프 (80%)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숙성을 하기 위해 오크통에 최초 봉입 시 알코올 도수가 125 프루프(62.5%)를 넘기지 않아야 하며 오크통을 개방하고 병에 봉입 시 위스키 도수가 80 프루프(40%)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버번위스키는 전부 40 이상임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버번은 주로 날씨가 덥고 매우 건조한 켄터키 지방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숙성 년수를 스카치위스키처럼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 오크통을 사용하기에 적게 숙성을 하여도 캐러멜 향과 달달한 맛, 꾸덕한 맛을 잘 살리는 술인 것 같습니다.
보통 위스키를 'Whiskey'로 적으나 버번위스키는 철자 'e'가 빠진 'Whisky'라고 적혀 판매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병의 디자인을 보면 병마개 부분이 파라핀으로 밀봉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 병 입구 주변 파라핀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 그곳을 찾아 떼어네서 돌리면 병마개를 열 수 있습니다. 증류소 투어를 하면 직접 파라핀으로 밀봉할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ㅋㅋㅋ 저도 체험 한번 해보고 싶네요.
메이커스 마커는 다른 버번위스키와도 살짝 다른 점이, 더욱 단맛이 도드라지고 목 넘김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피니쉬로는 캐러멜향이 은은하게 입속에 남아있으면서 꾸덕한 술답게 가슴에서부터 올라오는 뜨끈한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메이커스 마커는 제가 위스키 입문에 발들 들일수 있게 해 준 술이기도 합니다.
양주하 면 도수만 엄청 높고 거부감이 많은 술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술이죠. 양주가 이런 달달한 맛이 있다고??!
버번위스키로 가장 대중적인 짐 빔 (JIM BEAM) 이 있다면, 프리미엄 급으로 대중적인 버번 위스키는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흔히 버번 위스키 3대장이라고 불리는 버팔로 트레이스 (Buffalo Trace, 750ml) , 와일드 터키(Wild Turkey 101, 700ml)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750ml) 에도 속하네요.
특유의 단맛과 향 때문에 올드 패션드 같은 칵테일에도 많이 사용되며 맛 또한 너무 좋습니다.
버번 위스키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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