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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반인의 위스키 리뷰

위스키 리뷰:: 서울 바 앤 스피릿쇼 2022 ( Seoul Bar&Spirit show 2022) - 2 (+ 2023 바앤쇼 일정)

by Emo_clew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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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FOUNDER'S RESERVE

그다음 부스에서는 3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밸런타인 글렌버기 12,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레빗 홀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줄이 너무 길어서 한 병만 시음이 가능했는데 예전에 바에서 글렌리벳 12? 달달하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글렌리벳으로 선택! 하지만... 엔트리 모델이라 그런가... 달달함은 별로 없고 스파이시 한 맛이 매우 강했다... 마트에서 종종 잔 세트로 저렴하게 끼워 팔아서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시기 좋은 위스키 같다. 

레빗 홀 버번위스키는 생소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마셔보는 것으로...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스도 발견할 수 있다. (스크래치 카드 한 장 긁어본 결과... 위스키 10% 할인권 겟! ㅎㅎㅎ) 

글렌그란트 엔트리,10,18년

이번 바앤 스피릿 쇼에 글렌피딕 부스가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플로럴 한 향이 아직도 인상 적이어서 본인은 향기로운 위스키를 선호한다. 지인으로부터 글렌피딕 대체재로 글렌 그란트 10년을 추천받았다!

모두 다 시음해보았는데... 18년은 10년이나 엔트리 모델보다 사과, 꽃향은 줄어들고 아몬드 향과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가볍고 향 좋게 마시는 게 좋아서 결국 10년을 10% 할인권까지 사용하여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다 ㅎㅎ

향이 너무 좋아서 니트로 마시다가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한다.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합니다! 

THE GLENGRANT 10

보틀로 한병 구매하면 병에 원하는 이니셜로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해주신다 ! 

인상적인 위스키 부스는 여기였다. 독일,프랑스,이스라엘,호주,덴마크 등등 여러 나라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곳.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위스키들.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닌카시 위스키(NINKASI WHISKY)를 시음했다.샤랑테증류기+샤도네이캐스크를 이용했다고 한다. 한잔 마시면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이 떠오르면서 생각보다 달달한 맛이 가상 인상 깊게 자리 잡힌다. 향긋+달달함. 무겁지도 않고 마시기 편했던 위스키.

2022 바앤쇼의 마무리는 이탈리아 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칵테일로 했다. 달달해서 한잔 더 마셨다. 오렌지 주스 같은 칵테일. 바텐더 분도 이탈리아 특유의 하이텐션이 있으셔서 유쾌했던 부스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바앤쇼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2023 년에는 7월 28일(금)-30일(일) 요일에 진행하나 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주류박람회보다는 훨씬 종류도 많고 스케일도 크다고 했는데 본인도 느끼기에 동감한다. 하지만 술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고 환영이다! ㅋㅋㅋㅋ 

위스키, 와인, 전통주 등 다양한 술에 관심이 많거나 시음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행사이다! ㅎㅎㅎ 

(23년에 또 가야지... 글렌피딕 부스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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